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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인사혁신처는 11월 19일 2020년 온라인 공직박람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2020년 온라인 공직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7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7급 공직적격성평가 온라인 모의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원래 현장행사로 진행되던 공직박람회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국민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공직박람회는 12월 9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3주에 걸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 이번 온라인 공직박람회 개막식은 황서종 인사처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공직을 준비하는 학생과 시민의 영상메시지로 시작했다. 개막 인사 영상 및 희망 메시지, 2020 온라인 공직박람회 소개 영상은 2020온라인 공직박람회 홈페이지의 영상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온라인 공직박람회에선 적극행정관 등 7개 주제관을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의 모습과 다양한 인사혁신 노력 및 성과를 소개했다. 적극행정관은 공직박람회 홈페이지의 주제관에서 찾을 수 있으며 민생현장의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는 물론 올해 코로나 19 상황에서 치러진 공무원시험에 적용된 다양한 방역 대책도 확인할 수 있다.

그다음 채용정보관에선 70여 개 참여 기관별 채용정보와 각종 시험 준비 정보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각 기관의 근무여건과 직무특성 등 궁금해 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여기에 참여관을 통해 온라인 상담과 모의면접, 모의시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사혁신처는 7급 공채시험 공직적격성 온라인 모의평가를 실시하고 문제풀이 영상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11월 18일 접수를 시작해 10분 만에 선착순 900명이 모두 채워졌다. 아울러 인사혁신처는 참여관을 통해 5급, 7급, 9급 공무원시험 모의고사와 지역인재 7급 온라인 설명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사혁신처는 세미나관을 통해 공공·민간의 핵심인재 확보 전략 및 AI 기반의 인재관리를 논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세미나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OX 퀴주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