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적극행정 실천 우수사례를 이야기쇼와 연극 등으로 몰입해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가 열렸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소행성 온라인 특별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소행성 온라인 특별 공개강좌’에서 ‘소행성’은 ‘소중한 적극행정 성공스토리’의 준말이다. 국가인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불가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자기개발과 상시학습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해당 강좌는 유튜브 및 구루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번 1월 공개강좌의 주제는 ‘위기에서 빛난 적극행정’으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실제 사례 주인공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와 숨은 활약상 등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번 공개강좌에선 먼저 정책 홈쇼핑의 개념으로 방송 판매자가 지난해 8월 새롭게 강화된 적극행정위원회의 기능과 인사상 혜택 등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하는 영상이 포함됐다. 그다음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산업부의 노형철·김성건 사무관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국토부의 박원호 사무관이 참여해 적극행정 경험담을 풀어냈다.

마지막 순서로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속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을 소재로 만든 ‘돌아온 순희’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국가인재원은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이번 ‘소행성’과 같이 정기적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공개강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 내용을 온라인 교육자료로 별도 제작해 인재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누리집인 ‘나라배움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