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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2월 2일 전국 우정청에서 계리직 공무원시험 원서접수가 일제히 시작됐다. 그 동안 계리직 공무원 채용시험은 2년 간격으로 짝수 해에 채용시험이 진행됐지만, 지난 2018년, 2019년 동안 2년 연속 시행되어 이후 홀수 간격으로 바뀌었다.

계리직 시험은 한국사와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 일반 등 3과목을 선택형 필기시험으로 치르며, 임용 후 우체국 금융업무와 회계업무, 현업창구업무, 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나 우편통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 계리직은 총 331명을 선발하며 이는 지난 시험 선발인원인 350명보다 5.4% 감소한 규모다. 이중 지난 시험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난 지역은 ▲경북 40명 ▲전북 16명 ▲전남 53명 ▲강원 28명 ▲충청(세종포함) 58명 ▲부산 38명이다. 특히 충청도는 지난 시험에 21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58명을 채용해 2배 이상 규모가 늘었다.

한편, 선발인원이 줄어든 지역은 ▲서울 48명 ▲제주 7명 ▲경기도(인천포함) 43명이다. 이중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가장 줄어든 지역으로 경기도는 지난해 127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43명만 채용한다.

계리직 공무원시험 원서접수는 각 지방우정청 홈페이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5일(금)까지 접수를 해야 한다. 접수 취소 기간은 2월 8일(월) 까지다.

올해 계리직시험은 3월 20일에 필기시험을 시행하며 이후 우정사업본부는 5월 29일(토)에 면접시험을 시행한 뒤 6월 4일(금)에 최종합격자 공고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2021년도 계리직 시험 관련 공고 및 원서접수 시행은 각 지방 우정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