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제2차 공무원시험, 최근 합격선과 경쟁률은? 작성자 : 공무원드림 작성일자 : 2020-08-07 17:00:0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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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경찰청은 7일 하반기 시험의 상세 내용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공채 2560명, 경채 449명 등 총 300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중 순경 공채는 남경 1760명, 여경 680명, 101경비단 120명을 뽑는다. 2017년 이후 남경과 여경 공채 시험의 합격선과 경쟁률은 어땠을까?
먼저 남경과 여경 모두 1차 시험과 비교해 2차 시험의 합격선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7년 17개 모집기관의 남경 2차 합격선 평균은 335.43점으로 1차와 비교해 16점정도 낮았고 여경 역시 21점 가량 낮았다. 2018년은 2차 시험은 1차 시험보다 남경은 1.42점, 여경은 9.56점 낮았다. 다만 2019년에는 2차 시험의 합격선이 남여 모두 6점 이상 상승했다. 연도별 2차 시험 합격선을 살펴보면 남경은 ▲2017년 2차-335.34점 ▲2018년 2차-341.26점 ▲2019년 2차-336.30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북은 매년 평균 합격선을 훨씬 웃돌았다. 2108년 357.97점으로 가장 합격선이 높았던 것을 비롯해 2019년 347.97점, 2017년 339.74점으로 평균보다 각각 11.67점, 4.40점 높았다. 부산 역시 3년 연속 합격선 TOP5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구는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합격선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에 꼽혔다.
종로공무원경찰학원 관계자는 “남경의 경우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의 합격선이 대체로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라며 “지난해 146.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의 합격선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2017년과 2018년 평균에 가까운 합격선을 기록한 경북은 2019년 경쟁률이 74.8대1로 크게 상승하며 합격선 역시 17개 지역 중 가장 높았다”라고 전했다.
반면, 경쟁률이 낮은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의 합격선은 평균에 못 미쳤다. 2017년 이후 두 지역 모두 평균 경쟁률을 넘어서지 못했으며, 합격선 역시 평균보다 작게는 0.52점, 크게는 12.30점까지 낮았다. 남경과 비교해 선발규모가 작은 여경은 남경보다 합격선이 높았다. 연도별 합격선은 ▲2017년 2차 353.34점 ▲2018년 2차-349.75점 ▲2019년 2차-339.84점이었다. 수원경찰학원 관계자는 “남경 대비 여경 선발 비율이 높을수록 여경과 남경의 합격선 격차는 줄었다”라며 “2017년 231명으로 남경의 11.1%에 불과했던 여경 선발 비율이 2019년에는 38.2%까지 증가했고 남경과 비교해 여경 합격선은 2017년에는 17.95점 높았으나 2019년에는 3.54점으로 격차가 줄었다”라고 전했다. 여경 역시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의 합격선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대구 여경은 경쟁률과 합격선 모두 106.0대1과 360.72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7개 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31.6대1, 합격선은 339.84점이었다. 두 번째로 경쟁률이 높았던 전북은 합격선 역시 357.97점으로 2위에 올랐다. 2018년에도 경쟁률 1위를 기록한 울산의 합격선이 361.75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제2차 순경 공채 필기시험은 9월 19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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