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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치온입니다.
2022년 경북 지방직 공채 합격자 송 님(37세, 남) 작성자 : 티치온 운전직 작성일자** : 2022-10-19 14:30:35 조회수 154
ఇ 공부 기간: 2021.08 ~ 2022.06약 10개월 ఇ 베이스: 21년 시험 국어 40, 한국사 80, 자구&도교 70 ఇ 간략 소개 (상황 + 계기) ఇ 먼저 저는 올해 30대 후반을 찍은 수험생입니다. 공무원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공장 생산직에서 2교대로 근무하였었습니다. 공장에서 일하면서 업무나 다른 인간관계는 만족하였지만, 임금체불이 계속되면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악성? 직원으로 인해 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퇴사 당시에 전한길 선생님 강의를 조금씩 듣고 있었고, 주경야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 나이 또한 크게 영향을 받아 취업하기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러면서 취업은 못 하고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어영부영하다가 21년 시험을 쳤습니다. 결과는 국어 40점, 한국사 80점, 자구&도교 70점으로 당연히 불합격하였습니다. 확고한 다짐이 없었고 결정적인 계기 또한 없었으며 일생을 살아오면서 공부와 담을 쌓고 살았기에 두려움도 컸습니다. ఇ 준비과정 및 합격(공부 기간 21년 7월 중순 ~ 22년 6월 18일) ఇ 21년 8월 초쯤부터 계획을 세워 공부했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 공부 자체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시작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가장 먼저 볼펜, 형광펜, 지우개, 샤프, 노트 등 문구류부터 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였고 그다음엔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샀습니다. 동강도 결제하고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태블릿을 메인으로 컴퓨터와 병행하며 동강을 들었고 거의 매일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오전 9시에 가서 저녁 9시까지 공부하였고 순수 공부 시간은 8시간 정도 되는 듯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하루 이틀 쉬는 날도 있었습니다. ఇ 공부 방법 ఇ ● 국어 이선재 커리큘럼 - 수강강의:　기본 3회독, 기출문제 1회독, 한정마1회독, 독해야 산다. 시즌1, 2, 3、매일 국어 시즌 1, 2, 3, 앱 활용) - 문법: 기본서 10 회독 이상(7월 중순~12월 초)/기출문제 5회 독 이상(1월~5월)/매일 국어 시즌1, 2, 3(3월~6월)/동형모의고사 1회 독(6월) 저는 문법 이론 공부만 5~6개월 걸렸습니다. 강의가 모의고사 시작할 때쯤에 문법 이론 끝냈습니다. 공부 시작할 당시에 자음, 모음 개념도 몰랐고 ㄱㄴㄷㄹㅁㅂㅅㅇ 다음에는 순서도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차근차근한 페이지씩 공부하였고 대부분의 한 강의를 2~3시간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최대한 이해하려 했고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을 확실히 하니 표준발음법, 한글 맞춤법, 고전문법은 습득이 빨랐습니다. 12월에는 문학 이론을 시작하여 문법은 복습만 하였습니다. 1월에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회독을 계속하니 유형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계속 기출문제 풀면서 매일 국어와 병행하였습니다. 특히,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문법 8문제 정도 나왔는데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 문학: 기본서 이론 5회 독 + 기본서 현대문학 3회 독 + 매일 국어 시즌1, 2, 3 문학은 이론 공부만 10회 독 이상했습니다. 저는 이론을 충실히 해야 작품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론 위주로 공부하였고 현대문학은 기본서 2~3회 독하였습니다. 고전문학은 인터넷 강의로 2회독만 했고 복습을 안 했습니다. 문학 기출문제는 현대문학만 강의로 1회 독하였습니다. 문학은 이론 문제와 현대문학 문제를 맞혔고 공부 못한 고전문학에서 2 문제 틀렸습니다. - 독해: 기본서 + 기출문제 + 독해야 산다. 시즌 1, 2, 3 + 매일 국어 시즌1, 2, 3 독해는 어려웠습니다. 저는 일생 내내 책과는 담을 쌓고 살았기에 막막했습니다. 독해 시작은 기본이론 내용을 5회 독 이상하고 개념을 머릿속에 정리하였습니다. 강의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이론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부는 문법이 70~80% 정도 정리될 때쯤이던 11월부터 독해야 산다'로 문제 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독해야 산다는 시간보다 최대한 이해하고 풀려고 했습니다. 요약도 빠짐없이 하였고 시즌 1, 2, 3을 전부 문제 풀고 요약까지 하니 실력이 조금씩 계속 늘어갔습니다. 독해야 산다를 2월쯤에 끝내고 기출문제와 매일 국어를 시험때까지 꾸준히 풀었습니다. 그랬더니 본 시험에서는 독해를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 한자 성어 + 한자 공부하다가 포기하였습니다. 공부량이 너무 많았기도 했습니다. 경북 운전직은 한자 2문제는 필수적으로 나오기에 포기하면 안 되지만, 저는 도저히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 내려놓았습니다. ● 한국사 – 전한길 커리큘럼 - 수강강의: 기본이론 3회독, 기출문제 1회독, 동형모의고사 1회독, 필 노 강해 1회독 기본서 5회독 - 기본서는 20년 버전 3회, 21년 버전 3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 필기 노트 10회 독 이상 필기 노트는 20년 버전 10회 독 이상, 21년 버전 3회 독 이상, 22년 버전 1회 독 이상 원래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했으며 전한길 선생님의 인생학 강의도 너무 큰 도움을 받았네요. 강의가 유머도 있고 무게도 있으며 현실도 있고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방직 시험까지 꾸준히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 기출문제 5회 독 이상 기출문제는 20년 버전 문제집 5회 독 이상 + 카페에서 매번 내려받아 계속 풀었습니다 기본서와 필노무한 반복으로 기출문제는 어렵지 않게 거의 맞힐 수 있었습니다. - 2.0, 3.0 끝내고 4.0, 5.0 모의고사로 들어갔습니다. 강의 한번 들었고 필기 노트를 무제한 반복하여 거의 완벽히 숙지하고 있었기에 모의고사도 저에게는 쉬웠습니다. ● 자동차 구조원리 – 이윤승 커리큘럼 - 수강강의: 이론 강의 3회 독 + 기초를 강의 1회 독 + 동형 - 기본서 10회 독 이상 저는 자동차에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섀시? 동력 구동?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구조를 먼저 짰습니다. 큰 뼈대를 먼저 잡고 살을 채워갔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책에 있는 QR코드 찍어서 유튜브로 확인도 하면서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이 과목 또한 국어와 마찬가지로 한강의 다 듣는데, 3~4시간은 걸렸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을 전부 다 받아 적었고 이해하고 다시 시작 플레이를 누르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기출문제 중에 이론 책에 없는 것들도 다시 적고 하니 책이 너무 지저분하여 새 책을 사서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이론 강의를 모두 마치고 다시 처음부터 1.2배속으로 다시 들었고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개념으로 다시 한번 총 3번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와 300 제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기출문제는 너무 지엽적이거나 어려운 문제는 이해만 하였고 나머지는 3회 독 이상하니 거의 다 맞힐 수 있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구조원리는 1번 문제 전력 문제 하나 틀리고 다 맞혔습니다. ● 도로교통 법규 – 김진아 커리큘럼 - 수강강의: 기본강의 3회 독 + 기출문제 1회 독 + 동형 1회 독 - 기본서 10회 독 이상, 기출문제집 5회 독 이상, 모의고사 1회 독 시원시원하십니다. 명실히 최고 인기 강사님이지요. 국어와 한국사 자구를 거의 70~80% 끝내고 시작하였습니다. 기본강의는 11월?쯤부터 들었지만, 복습과 기출문제는 올해 3월부터 하였습니다. 국어 공부 시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기에 많이 늦어졌지만, 선생님의 확실하고 탄탄한 강의와 생각보다 핵심 요약만 딱! 딱! 딱! 정리를 잘해서 강의해주셨기에 알려주신것 위주 + 기본서 + 기출문제와 300제 책을 무한 반복하니 높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ఇ 위기의 순간 ఇ 그렇게 공부는 막바지에 이르렀고 시험은 한 달 조금 넘게 남은 5월 초에 어느 날…. 30대 후반에 들어선 저에게 인생과 삶에 대한 후회와 나에 대한 원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나의 친구들과 또래들은 튼튼한 직장에 결혼까지 하고 아이까지 낳으며 행복하게 잘살고 있더라고요. 저는 수험생이지만, 백수에 결혼도 못 한 나이만 먹은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눈물이 나오더군요…. 나는 왜 이렇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렇지만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책은 봐야 한다는 것을요…. 저는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으면서 계속 책만 봤습니다. 그런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서 6월 18일 시험 날이 다가오더라고요. 일주일 남은 시점에 정신을 차리고 정리해둔 책을 1회 독씩 정독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ఇ 시험 당일 ఇ 저는 10개월 동안 공부만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하루 이틀씩 쉰 날도 있었지만, 거의 공부만 했습니다. 저는 나의 밥벌이는 내가 책임져야 하고 내 인생을 위해서라도 나는 나를 위해 공부만 했습니다. 시험실에 입장하였고 미리 준비해온 압축요약자료를 1회독하고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결시는 적었습니다. 문제를 푼 순서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 한국사부터 풀었고 그다음 자구, 도교 > 국어 순으로 풀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게 있는지 생각보다 남는 시간은 많았습니다. 국어 20번을 마지막으로 못 풀거나 헷갈리는 문제로 다시 돌아와 다 푸니까 시간이 5분 정도 남았습니다. 마킹을 다시 한번 확인하니 1분 남은 시점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ఇ 필기시험 합격발표 및 면접 준비 ఇ 사실 성적 사전 공개되었을 때 불합격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작년이나 재작년 기준으로 매우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 올해는 문제가 어려웠는지 합격선이 20년과 21년보다 낮았습니다. 1배수였습니다. 면접은 이론 공부는 하였지만, 공부 모임을 하지 않아 실제 면접에서 많은 실수를 하였고 대답 또한 못한 게 있어서 1배수라도 미흡으로 떨어지거나 재면접을 통보 받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재면접 통보는 받지 않았고 최종합격자 명단에 제 번호가 있더군요. ఇ 멘탈 잡기 ఇ 멘탈훈련소 유튜브 + 전한길 유튜브 + 자동차구조 유튜브 + 운전고시 단체 카톡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현장 강의가 아니라 인강을 들으며 혼자 공부하였기에 유튜브와 공부 카톡방 그리고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