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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급 공채 경쟁률 하락? 직렬마다 희비 갈려

작성자 : 공시마 작성일자 : 2022-07-27 14:53:58

조회수 151

교육‧외무‧세무직‧출입국‧보호 수험생들 ‘울상’
일행‧고용‧감사‧선거‧통계‧관세 수험생들 ‘반색’

18일 제4회 PSAT 개원중서 시행…‘마감 임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예상대로 지난해 보다 하락한 42.7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달 24∼26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85명 선발에 총 3만3527명이 지원해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13.9%(5420명) 감소한 수치이며 경쟁률도 47.8대 1에서 다소 하락한 셈이다.

올해 7급 국가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1979년(23.5대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13년 11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최근 10년간 7급 경쟁률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첫 PSAT이 도입되면서 5급 공채 수험생들의 유입에 따라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올해 기존 7급 공채 수험생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곧바로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최근 7급 공채 경쟁률을 보면 ‘18년 47.6:1 → ’19년 46.4:1 → ‘20년 46.0:1 → ’21년 47.8:1 → ‘22년 42.7:1 등이다.

앞서 시행됐던 9급 국가공무원 경쟁률도 역시 하락세다. 올해 9급 실질경쟁률은 22.5 대 1로 조사됐는데, 이는 2001년(19.7대1) 이후 최저치다.

올해 7급 공채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579명 선발에 2만 7693명이 지원해 평균 47.8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53.2:1)보다 다소 하락했다. 기술직군 역시 206명 선발에 5834명이 지원해 평균 28.3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32.2:1)보다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의 첫 번째 요인으로 청년층 인구감소를 꼽는다.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청년층 인구가 줄면서 경쟁률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공무원 시험의 지원자는 줄고 있지만, 비슷한 연령대 청년들이 지원하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시험의 지원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원인으로 시험 과목 개편에 따른 ‘허수’ 수험생들이 빠진 영향으로 꼽기도 한다.

7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지난해 PSAT(공직적격성평가)가 도입됐다. PSAT는 5급 공무원 시험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던 평가다. 5급에서 7급으로 유입된 지원자가 있어 지난해 일시적으로 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5급 공채 유입보다 기존 7급 수험생들의 이탈이 더 컸다고 본다. 9급 공무원 시험은 올해부터 사회, 과학, 수학과 같은 고등학교 선택과목이 빠졌다. 그만큼 벽이 높아졌고 ‘시험삼아’ 시험을 보던 지원자가 줄었다는 것.

상대적으로 박봉이었지만 연금 혜택을 누렸던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인기 자체가 예전만 못한 것도 경쟁률 하락의 요인으로 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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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사혁신처


이 같은 경쟁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치솟은 직렬의 수험생들은 마음을 졸이고 있다. 일부 직렬은 선발예정인원 감소로 경쟁률이 오히려 상승하면서 관련 수험생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해 눈에 띄게 경쟁률이 오른 직렬은 우선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을 들 수 있다. 교육행정은 선발예정인원이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40%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614명으로 지난해(689명)보다 10.9% 감소에 그쳤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137.8대 1에서 204.7대 1로 껑충 뛰었다.

 

세무직도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올해 세무직 선발인원은 102명으로 지난해(136명)보다 25% 감소했다. 하지만 지원자는 3539명으로 지난해(3371명)보다 오히려 5% 늘면서 경쟁률도 24.8대 1에서 34.7대 1로 올랐다.


출입국관리직도 경쟁률이 치솟았다. 출입국관리직은 선발인원 5명에서 2명으로 급감했다. 지원자도 835명에서 373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경쟁률은 167대 1에서 186.5대 1로 상승했다.

 

외무영사도 선발인원 급감으로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올해 외무영사 선발인원은 23명으로 지난해(41명)보다 거의 ‘반토막’났다. 하지만 지원자는 2782명으로 지난해(3354명)보다 17.1% 감소에 그쳐 경쟁률은 81.8대 1에서 121대 1로 뛰었다.

 

이처럼 외무영사직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2차 필기시험에서 종전 필기과목에 있던 영어시험 대신 토익이나 토플 등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표로 대체되면서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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