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반! 떨림 반!

희망 반! 기대 반!

악으로! 오기로! 깡으로!^^ 듣기 시작한

전투적인 박정훈 교수님의 강의!

별루 똑똑하지도 않고.. 공부에 매진하기도 어려웠던터라 반복 수강을 전략으로 잡았더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어머나 ! 어머나! 이러지마세요!~~~여자의 마음은 갈대람니돠~^^

신랑도 눈에 안보이고~ 신랑목소리도 안들리공 .. 눈에넣어도 안 아플것 같은 울 미미도 안보이고...

앉으나서나 박정훈 ! 눈을감아도 박정훈!  밥을 먹으면서도 박정훈! 지하철 타도 박정훈! 누가보믄 상상병난듯이  교수님의 강의가 자장가가 되어있고 . 그 목 소리를 못들으면 심장이두근세근 넉근 닷근 벌렁벌렁  ㅎㅎ^^ 5개월의 상사병으로 긴가민가 ..될까말까..했던 합격을 하였습니다~^^ 한동안 상사병의 후유증으로 힘들었지만.. 인제 상사병 버리고 신랑캉 친해지고 있어요~^^

교수님~^^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