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 훌쩍 넘어 늦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사회복지사까지는 아니래도 사회복지사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1급은 있어야지 했습니다.

막상 공부를 다시 하려니 머리가 따라주지 않아 매일 낙심을 했습니다. 인강을 듣거나 교재를 읽으면 재미있고 다 이해가 되었는데 다음날이 되면 머리가 하애져서 잠자는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ㅜㅜ

그럴 때마다 정훈교수님의 격려와 동기부여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정훈스쿨 인강과 더불어 통합이론서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교수님은 최소 3회 정독을 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2회독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년간의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구성과 자세한 설명이 독보적이고, OX문제는 본문내용을 복습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사실 저도 요약서와 기출문제집을 구입했지만 요약서를 보다가도 결국 통합이론서를 보게 되더군요. 시험 직전에는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를 푼다고 하시기에 불안한 마음에 저도 구입했는데, 실제 19, 20회 정도만 풀어보았고, 어차피 문제은행방식이 아니기에 통합이론서를 다시 보았습니다.

결론은 21차 사회복지사1급 시험에 합격할 것 같습니다. 가채점 결과 고득점까지는 아니라도 목표 점수를 훌~쩍 넘어섰기에 23년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박정훈교수님은 이론 전달만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고민하시고 동기부여를 제공해주시니 저희에게는 최고의 수퍼바이저이십니다.

교수님의 열정과 노력에 보답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