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③에서 ‘친구야말로’는 주어인 ‘친구는’을 강조한 표현이므로 이 문장은 주어(친구야말로)와 서술어(동반자야)의 호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문장이다. 또한 서술어에 체언(동반자)이 포함되어 있고 그 앞에서 관형절이 꾸며 주는 구조이므로 어법에도 어긋나지 않는다.
①경어법에 어긋나는 문장이다. 할아버지 앞에서 아버지를 높일 수는 없으므로 ‘지금 들어왔어요.’라고 써야 어법에 맞는 문장이 된다. ②부사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가 잘못된 문장이다. ‘반드시’는 긍정적인 서술어와 호응하므로 이 문장에서는 부정적인 서술어와 호응하는 ‘절대로’를 넣어 주어야 한다. ④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관계가 맞지 않는 문장이다. 주어를 ‘극문학은’으로 고치든지 서술어를 ‘두 가지가 있다’로 고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