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면접시험 세부 일정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공고했다. 7급 국가공무원시험은 9월 26일 철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하에 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는 755명 선발예정에 총 3만 4703명이 지원해 4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1월 30일(월)부터 12월 4일(금)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렬마다 면접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공고문을 참조해야한다. 먼저 11월 30일에는 행정직(재경, 회계), 세무직(세무) 등이 시험을 치며 12월 1일에는 행정직(일반행정)의 일반 직렬이 시험을 친다. 그 다음 12월 2일에는 행정직(장애인)과 행정직(고용노동)등이 시험을 치며 12월 3일에는 공업직(일반기계), 농업직(일반농업) 등 직렬이 시험을 치고 12월 4일에는 관세직과 통계직 등의 직렬이 시험을 친다.

면접시험장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이다. 집합장소는 보람관 1층이며 인사혁신처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부터 셔틀버스를 운행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수험생 행동수칙도 안내했다. 수험생은 반드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과 발열검사, 시험실 환기에 협조해야한다. 또한, 시험장 주 출입구가 단일화 됐으며 응시자, 면접위원 등 출입자 전원에 대해 손소독 및 발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시자는 면접장 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며 면접도 응시자와 면접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2미터 내외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진행된다.

한편, 2020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5일(화)이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