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2020년도 외교관후보자는 일반외교에서 지난 2차 시험에 60명이 합격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1월 21일에 면접시험을 시행했다. 일반외교에선 총 47명이 최종합격했다.

그 외 지역외교 선발 분야 별 합격자는 ▲중동 1명 ▲아프리카 1명 ▲중남미 1명 ▲러시아(독립국가연합) 1명으로 밝혀졌다.

합격자 전원은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일시는 12월 18일(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며 장소는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이다. 이때 합격생은 국립외교원에 입교 등록과 함께 합격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해야할 서류는 입교등록원서 1부와 주민등록표초본 및 병적증명서 각 1부, 반명함판 사진 1매다.

대상자는 오리엔테이션 당일 직접 참석해 국립외교원 등록 절차 및 안내를 받아야한다. 해당 일자까지 미등록한 합격생은 등록포기로 간주할 수 있으며 해외체류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불가능한 대상자는 교육운영과 담당자와 상의 후 대리자에 의한 등록이나 등기우편을 통한 등록이 가능하다. 이때 전자메일은 불가능하다.

만일 입교 유예를 원하면 입교 유예 신청서를 작성해 12월 18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입교 유예가 허용되는 사유는 먼저 병역복무 연기가 불가능해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기간 동안 징집되면 연기할 수 있으며 학업을 계속하거나 6개월 이상의 장기 요양이 필요한 질병이 있으면 유예할 수 있다. 아울러 임신하거나 출산을 하거나 그 밖에 입교 유예가 부득이하다고 국립외교원장이 인정하면 입교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11월 30일부터 1년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일반외교 분야 합격자들의 제2차 시험 성적을 조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적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에 위치한 합격/성적조회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