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해양경찰청이 2월 1일 2021년도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선발하는 경찰관은 987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인 1526명보다 35.3% 채용규모가 줄었다.

이중 상반기 경찰공무원시험의 채용은 지난해 791명보다 36.2% 감소한 총 504명으로 ▲경감 11명 ▲경위 21명 ▲경사 2명 ▲순경 470명을 선발한다. 이중 순경은 ▲함정요원 184명 ▲의무경찰 153명 ▲헬리콥터 정비 18명 ▲수사 25명 ▲해경학과 20명 ▲교통관제 20명 ▲홍보 6명 ▲건축 2명 ▲조선기술 5명 ▲정보통신 10명 ▲구급 25명 ▲항공관제 2명 등을 뽑는다.

하반기 경찰공무원시험 채용인원은 483명으로 ▲경정 1명 ▲경위 37명 ▲순경 445명을 선발한다. 이중 순경은 ▲공개채용 286명 ▲함정요원 100명 ▲수사 25명 ▲특공 18명 ▲구조 16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해경은 일반직 채용 인원도 발표했다. 일반직 공무원 채용 규모는 총 176명이며 이는 지난해 채용규모인 83명보다 112.0% 상승한 선발인원이다. 일반직 직급별 채용인원은 ▲7급 6명 ▲8급 1명 ▲9급 164명 ▲연구사 5명이다. 또한, 직렬별 선발인원은 ▲해양오염방제 분야-7급 6명, 9급 71명 ▲VTS-9급 65명 ▲함정정비-9급 25명 ▲남해청 수련원-8급 1명, 9급 2명 ▲사이버보안-9급 1명 ▲기록물 연구사-5명이다.

해양경찰청은 해당 경찰관 및 일반직공무원 채용인원 및 일정은 임용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경찰관 및 일반직 채용 세부 내용이 담긴 채용공고문을 4월 27일(화)에 발표한다고 설명했으며 필기시험을 6월 5일(토)에 시행하고 최종 합격자를 9월 13일(월)에 발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