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인사혁신처는 2020년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시험 일정을 공개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3월 24일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4월 1일에 면접시험을 친 후 4월 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해야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해당 일정이 연기됐다.

이번 인사혁신처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디지털영상PD 직렬에서 채용하며 직급은 전문임기제 라급이다. 선발예정인원은 1명이며 서류전형에서 8명의 후보자가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이후 4월 22일에 인사혁신처에서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면접 시 신분증과 필기구를 지참해야 하며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면접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등록 장소는 세종포스트빌딩 5층의 인사혁신처 안내실이다. 사전등록 후 오후 1시 30분에 인사혁신처 안내실에서 시험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면접일정은 오후 2시까지 인사혁신처에서 일정을 안내 받은 후 평정표를 작성할 예정이다. 작성을 완료하면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이때 역량 평가자료는 사전제출 해야 하며 개별면접 시간 등은 당일 안내 예정이다.

한편, 합격자들은 원서접수 시 제출했던 경력 전부에 대한 증빙자료를 면접 당일에 담당자에게 직접 제출 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4대 보험 자격득실 이력확인서 중 1종(고용보험(피보험 자격 내역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 등) ▲소득금액증명서(국세청 발급)이며 원서 접수 시 제출했던 경력이 위에 제출서류와 모두 일치해야한다. 확인이 불명확하면 인사혁신처에서 추가 소명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또한, 합격자들은 4월 20일 오후 7시까지 영상제작물을 제출해야 한다. 분량은 2분 내외이며 주제는 인사혁신처 홍보다. 이는 영상구성 기획력 및 영상콘텐츠 제작·편집 능력 등의 업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이다. 단, 영상제작 시 블라인드 채용을 고려해 본인 신상과 관련된 사항은 촬영해선 안 된다.

인사혁신처는 면접 이후 5월 1일에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