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는 제1회 지방직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광역시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4월 13일까지 원서접수 마감기간을 가졌다.

이번 시험은 총 1274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1만 5943명이 지원해 12.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락한 경쟁률로 2019년에는 902명 선발에 1만 5862명이 지원해 17.6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은 2018년에 2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로 계속해서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다.

직류별로는 일반행정이 434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7870명이 접수해 18.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역시 지난해 경쟁률보다 내려간 기록으로 지난해에는 333명 채용에 8097명이 지원해 24.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사회복지도 경쟁률이 대폭 낮아졌다. 올해 일반 사회복지는 140명 선발예정에 1349명이 지원해 9.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사회복지는 지난해에 65명 채용에 1360명이 지원해 20.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공개경쟁에선 보건이었다. 보건은 22명 모집에 674명이 지원해 30.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다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식품위생으로 3명 선발예정에 82명이 지원해 27.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일반토목으로 82명 선발에 373명이 지원해 4.55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그다음 낮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지적으로 28명 채용에 317명이 지원해 5.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직렬별 경쟁률은 공채에선 ▲지방세 13.68대1 ▲전산 12.82대1 ▲사서 10.03대1 ▲공업(일반기계) 6.19대1 ▲공업(일반전기) 9.18대1 ▲화공 6.95대1 ▲농업 13.25대1 ▲환경 9.92대1 ▲삼림자원 11.38대1 ▲조경 8.60대1 ▲일반시설(건축) 6.10대1 ▲방재안전 24.33대1 ▲방송통신 6.67대1 등을 기록했으며 경채에선 ▲해양수산직 22.00대1 ▲농촌지도직 64.00대1 등을 기록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6월 13일(토)에 필기시험을 시행하며 이후 7월 17일(금)에는 필기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면접시험은 8월 17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진행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11일(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