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16일 국방부는 2020년도 국방부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국방부는 공고문을 통해 올해 국방부 및 직할부대에서 총 717명의 군무원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 2차 채용인원인 470명보다 52.5% 늘어난 채용규모다.

이중 공개채용 선발인원은 395명으로 지난해 1, 2차 시험 채용인원인 247명보다 59.9% 늘어난 숫자다.

행정 직렬은 총 72명을 선발하며 이중 9급 일반 행정은 59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인 41명보다 많은 수다.

행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직렬은 군사정보와 전산이다. 국방부는 이번 시험에서 군사정보직렬에서만 6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으며 이중 일반 군사정보 군무원을 54명 선발한다. 전산 9급 역시 65명을 선발하며 전산 일반에서만 57명을 채용한다.

그 외 공개채용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행정 7급 5명 ▲사서 3명 ▲기술정보 22명 ▲수사명 ▲토목 3명 ▲건축 10명 ▲시설 13명 ▲전기(7급) 1명 ▲전기(9급) 5명 ▲전자(7급) 1명 ▲전자(9급) 5명 ▲통신(7급) 1명 ▲통신(9급) 16명 등이 있다.

아울러 국방부는 채용 인원뿐만 아니라 임용시험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원서접수는 공채, 경채 모두 동일하게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시행하며 경채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응시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공채 및 경채 모두 7월 3일에 필기시험 계획공고가 발표되며 7월 18일에 필기시험을 친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8월 14일이며 이후 공채와 경채 필기합격자 모두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면접시험 이후 최종합격자는 10월 13일에 공고된다.

2020년도 국방부주관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은 국방부 군무원 채용관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