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지난 3월 2일 충청북도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을 통해 총 314명의 교육청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선발예정인원보다 33% 증가한 규모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연속으로 채용인원을 증가시켜 왔다. 2018년 채용인원은 170명이었으며 지난해에는 235명을 채용했다.

이러한 채용인원 증가에 따라 경쟁률도 계속 내려갔다. 2018년에는 2198명이 출원해 경쟁률 12.9대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2428명이 출원해 10.3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만큼 경쟁률도 더 낮아질 전망이다.

주요 직류 중 교육행정(일반)은 지난해보다 62%넘게 상승한 198명을 선발한다. 교육행정(일반)은 지난해 122명을 선발예고 했으며 1367명이 출원해 1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행정(일반)은 2018년에 47명 채용에 1127명이 출원해 23.9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바로 다음해 경쟁률이 절반 이하로 낮아진 것이다.

시설(건축) 지난해보다 5배 늘어난 10명을 채용한다. 시설(건축)은 지난해 2명 채용에 19명이 출원해 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시험의 원서접수기간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며 원서접수 취소 기간은 27일까지다.

원서접수는 충청북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시스템 홈페이지의 지방공무원 채용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 동안에는 취소 또는 기재사항 수정이 가능하나 접수기간 종료 후에는 기존 원서의 기재사항 변경이 불가능하다.

또한, 가산특전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은 필기시험 전일까지 응시원서접수 사이트에 자격증의 종류, 가산비율,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아울러 자격요건 및 가산특전 증빙자료는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이후 공고문의 안내 날짜에 제출하면 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6월 1일에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이며 이때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응시표 출력이 가능하다.

이후 시험일정은 6월 13일 필기시험을 친 뒤 7월 10일에 합격자 발표를 한다. 면접시험은 7월 24일 시행하며 최종합격자는 8월 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