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육군은 2020년 육군 일반군무원 채용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군무원시험을 통해 육군은 총 3015명의 군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중 공채 선발인원은 2453명이며 경채는 562명이다.

올해 선발규모는 역대급 규모로 공채 선발규모만 해도 지난해 1, 2차 전체 선발규모보다 크다. 지난해에는 1차에 1367명, 2차에 746명을 선발할 것을 예고해 총 2113명을 채용하기로 했었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42.6% 늘었다.

이중 9급 일반행정은 총 40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행정은 지난해 1차 시험에서 197명을 선발 예고했으며 2차 시험에선 99명을 선발하겠다고 발표 했었다. 이번 일반행정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 1, 2차 일반 행정 선발예정인원보다 35.4% 증가했다.

9급 일반군수역시 대규모 채용이 예고됐다. 9급 일반군수직렬은 올해 379명을 선발하며 이는 지난해 1,2차 시험의 선발규모 합계인 309명보다 22.6% 증가한 규모다.

그 외 직렬별 채용인원은 ▲일반행정(7급) 116명 ▲군수(7급) 74명 ▲사서 3명 ▲군사정보 52명 ▲수사 12명 ▲건축 3명 ▲시설 63명 ▲전기 38명 ▲전자 65명 ▲통신 127명 ▲전산 100명 ▲지도 15명 ▲영상 11명 ▲일반기계 29명 ▲금속 2명 ▲용접 8명 ▲화학분석 7명 ▲유도무기 99명 ▲총포 72명 ▲탄약 90명 ▲전차 25명 ▲차량 241명 ▲기체 3명 ▲항공기관 28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육군 군무원시험은 5월 8일부터 13일까지 원서접수를 시행하며 14일부터 15일까지 취소기간을 가진다. 필기시험공고는 7월 3일에 발표되며 7월 18일에 필기시험을 시행하고 8월 14일에 필기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시험은 9월 7일부터 25일까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13일이다.

응시원서는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홈페이지의 원서접수 항목에서 접수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선택한 필기시험 지역에서만 필기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응시수수료 결제 전까지는 응시원서 수정이 가능하나 결제 후에는 수험번호가 생성되어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수수료를 결제했다면 원서 취소 후 재 접수를 해야 한다. 아울러 응시원서 접수 완료 후 필기시험 응시지역 변경은 불가능하다.

2020년 육군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는 육군 군무원 채용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