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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확대’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 ‘긍정’ 평가

작성자 : 공무원드림 작성일자 : 2020-04-20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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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인사혁신처가 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공무원 인사관리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 처음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 실시했다.

 

인사처는 올해 7·9급 공채 구분 모집을 통해 법정 의무고용비율인 3.4%의 2배가 넘는 7.2%의 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6.4%보다 증가한 수치다. 중증장애인의 경력채용도 2019년 29개에서 2020년 50개 직위로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공무원이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와 근로지원인을 지원하는 ‘근무지원사업도’ 확대했다. 2018년 5억 원 규모에서 올해는 12억 원 규모로 늘었다.

 

이 같은 노력에 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들 역시 2018년과 비교해 채용, 근로환경 등 인사관리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3.38점에서 2020년에는 3.47점으로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채용 3.57점, 직무배치 3.29점, 근로환경 3.58점, 근무지원사업 3.51점 등으로 조사됐다.

 

채용 부문에서 정당한 수험편의 제공이 3.68점, 시험 과정의 편의성 3.54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인사처가 확대 문제지와 휠체어 전용 책상 제공, 시험시간 연장 등 각종 시험편의 지원을 확대해 왔기 때문이다.

 

2018년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부문은 근무지원사업의 ‘근로지원인 지원 서비스’였다. 2018년 2.83점에서 2020년에는 3.43점으로 0.6점 상승했다.

 

이는 근무지원사업 예산 증액과 지원인원 및 지원기기 수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5억 원 규모의 예산은 지난해 7.9억 원으로 늘었으며 지원인원은 54명에서 117명, 지원기기 수는 41점에서 149점으로 각각 증가했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2018년 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장애인 채용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모범적 고용주로서 장애인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총 1430명의 응답자 중 남성이 82.8%를, 경증 장애인이 69.6%, 지체장애인이 57.6%를 차지했다.



출처 : https://psnews.co.kr/news/article.html?no=4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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