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21일 세종에 이어 23일 경북 지방직 경채 필기시험도 5월 23일로 연기됐다. 당초 경북 제1회 경채 필기시험은 4월 4일 치를 예정이었다. 

경상북도청은 23일 ‘2020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일정 변경’을 공고했다. 시험 연기에 따른 추가접수는 진행하지 않으며 응시표 출력은 5월 8일 이후 가능하다. 시험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지속 여부에 따라 재 변경될 수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제1회 시험에는 191명 선발에 1887명이 몰려 9.9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건 공중보건 직류였으며 3명 선발에 107명이 출원해 3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농업지도사는 549명이 출원해 14.1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27명을 선발하는 9급 일반토목은 67명이 접수해 2.5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필기시험의 가산점은 변경된 필기시험 전날인 5월 22일까지 유효하게 등록된 경우에 적용받을 수 있다.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6월 17일이며, 7월 1일부터 2일까짖 진행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7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청은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도 함께 전했다. 모든 수험생은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 및 손소독제 사용 후 입실할 수 있다. 이에 불응할 경우에는 입실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37.5℃ 이상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엔 시험본부 판단에 따라 시험 응시 여부를 결정하고 별도시험실에서 응시하거나 응시가 제한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상북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에 전화 문의하거나 경상북도 홈페이지 ‘질의/응답’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