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20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27일까지 취소기간을 가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50명을 선발 예고했으며 845명이 지원해 1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대폭 오른 경쟁률로 2019년 제주도교육청은 97명 선발에 940명이 지원해 9.7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었다. 올해는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보다 48.4% 줄었으나 지원자수는 10.1%밖에 줄어들지 않아 경쟁률이 대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교육행정(일반)은 38명 선발에 765명이 지원해 20.1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교육행정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경쟁률이 올랐는데 2019년에는 73명 선발에 767명이 지원해 1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서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내려갔다. 사서는 올해 3명 선발에 23명이 지원해 7.7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는데 2019년에는 2명 선발에 34명이 지원해 17.0대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그 외 직렬별 경쟁률은 공채에선 ▲교육행정(장애) 3.8대1 ▲교육행정(저소득) 13.0대1 ▲공업(일반전기) 9.0대1 ▲시설(일반토목) 8.0대1 등을 기록했으며 경채에선 ▲공업(일반전기) 7.0대1 ▲시설(건축) 5.0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제주도교육청은 6월 1일에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이며 공고일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응시표 출력이 가능하다. 필기시험일은 지방직 공무원 시험일과 같은 6월 13일이며 7월 10일에 필기합격자 발표를 한다.

필기합격자들은 7월 17일에 인적성 검사를 친 후 7월 27일에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이후 제주도교육청은 최종합격자를 8월 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